나는 적당한 기업에 취직해서 적당하게 살고있어
회사는 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곳이고
회사 내에서도 평판 적당한 편이고..
일은 재미없고 걍 돈벌러 다니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친한 동기들 몇명 제외하고는 인간관계 안만드는 편
남편과는 사이 좋고 제일 좋은 베프임
남편은 외향이라 친구들 많은 편인데
나는 친구관계가 좁고 깊은데 다들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있어서
약속도 거의 없음...
매일 집-회사-운동 이건데
요즘은 그나마 재미붙인 운동이 있어서 퇴근하면 운동하고 집가..
딱히 취미도 없어 걍 책읽거나 넷플보거나 그래
근데 요즘 뭔가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나?
다들 이렇게 살고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
다들 어떻게 살고있어?
이렇게 재미없고 잔잔하게 살아도 되는건지.. 갑자기 의문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