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 지방이고 어렸을때부터 지방사는게 너무 싫었음 어린 나이에 좋은 건 다 서울에 있더라고
그래서 기를 쓰고 공부해서 대학은 서울로 갔고 졸업하고 일도 거기서 하고... 10년동안 서울에 살았음
그러다가 퇴사하고 취준기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월세랑 생활비 아낄겸 본가에 내려온지 이제 한달됨
진짜 너무 불편한것 투성이다... 대학 서울로간 애가 우리반에 나밖에 없었어서 고등학교 친구들은 연락끊긴지 10년 다 돼가서 본가에 아는 사람은 부모님밖에 없고
뭐 헬스장 다시 찾아야 되고, 좋아하던 프랜차이즈가 여긴 없어서 못 먹고 이런건 뭐 별 큰일은 아니니 둘째치고
내일 지도교수님이랑 점심 약속이 있는데 원래 서울 우리집 살때는 30분 걸리던 거리가.. 새벽 7시에 버스를 타야 12시에 거기 도착한다는걸 알고 지금 개현타오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