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보 같은 고민인 거 앎
직종의 특이성 때문에 연휴 내내 일하다가 오늘 휴무 받아서 쉬었어
또 회사 사정상 오늘 휴무가 사실상 7일 연속 근무 후 쉬는 거야
그런데 하루종일 심장이 너무 뛰고 불안하고 회사에 무슨 일 생겼을까봐 걱정이 돼
진정이 안 돼 차라리 일 하러 나가 있는 게 더 낫겠다 싶을 정도야
계속 회사 인트라넷 들어가 보고 있어 미친 사람 같인
나도 퇴근이 좋고 휴무가 좋고 농담 삼아 사직서를 품니 마니 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야
근데 유독 오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너무 답답하고 기분이 이상해서 넋두리
진짜 진정이 안 돼서 후기방에 털어놓는 심정이야..
이럴 땐 뭐로 떨쳐내고 푹 쉬어야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