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는데 외롭고 심심해서 지금 지인들을 못 끊겠대
얘기 들어보면 동생이 항상 을이고 약속도 지인들 맘대로 간다그랬다가 안간다그랬다가
제일 최근은 동생이랑 같이 여행가기로 했던 친구가
일본에 지가 덕질하는거 팝업스토어를 여행 담날로 예약해놓고
체력이 안될것 같다고 여행을 취소함
동생은 그냥 혼자라도 간다그러고 수수료는 다행히 받음
그 전에는 동생이랑 만나기로 해놓고 거절할 수 없는 강습 생겼다고 동생 길바닥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리게 하고
예전에 나랑도 친해졌었는데 난 인성 못 견디겠어서 연락하지 말라한 친구인데
나한테 계속 그 친구에 대한 하소연 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말은 그 친구랑 연락하지 말라는 말 뿐인데
항상 하는말이 난 친구가 없어 외로움도 많이타서 어쩔수가 없어 이런거임
그래서 그 친구얘기 나한테 더이상 하지말고 그친구랑 절교할 예정이면 예고하면 들어주겠다고 했어
재밌다고 만난다지만 동생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끼치는것 같고
그 친구들이랑 놀면서 재밌는것보다 스트레스 받는게 더 많은것 같다고
동생한테 재미만을 생각하지 말고 네 인생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뭐라고 해줘야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