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내가 철 없는건지 좀 봐줘
3,617 44
2024.09.16 15:22
3,617 44
직장인이고 본가에서 출퇴근하고 있어 나는 계속 자취하고 싶은데 엄마는 내가 자취하면 돈 나간다고 내가 나가는건 반대하면서 집에서 생활하니까 생활비를 달라는 입장이야 나만 보면 돈 얘기 하면서 내가 너 이렇게 키워놨는데 한푼도 안 주냐 돈 좀 줘라 돈이 없다 얘기하는데 나를 물주로 보나 싶고 진짜 정떨어지거든 (참고로 우리집은 부모님 두분 다 일 안하시고 집 한채 딱 있는 정도, 현금흐름이 나올 구석이 없음) 


내가 하고싶은 모든 걸 반대당하니까(자취, 차량 구매, 남친은 결혼감 아니라고 반대중, 이직은 멀쩡한 회사 왜 옮기냐고 반대중) 난 이제 기운이 없어 그래서 부모님하고 대화 하면서 친하게 지내보려고 하다가도 결론은 항상 돈으로 흘러가니까 이제 마음의 문이 자꾸 닫히려고 해 


내가 철이 없는 걸까 실제로 내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이 돈 많이 쓰신 건 맞는데 내 월급도 쥐꼬리만한데 벌써부터 돈 드리기 시작하면 평생 드려야할까봐 겁나는 것도 있고 부모자식 관계가 월급 받듯이 매달 돈으로 얽히는 것도 싫고…


방금도 엄마가 자기랑 대화 안 한다고 한숨 쉬면서 내 방 지나가는데 난 속으로 “나한테 그렇게 폭언 퍼붓고 내가 멀쩡히 앉아서 대화하길 바라?!”라고 생각했어



머리가 어지럽다 정말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16 11.11 31,6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8,5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1,8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3,7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0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474 그외 혹시 산정특례에 대해 잘 아는 덬? 3 15:47 58
180473 그외 얼굴에 병이 들어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중인 초기 7 14:17 494
180472 그외 직장동료가 남한테 내 프사 보여준거 본 후기 12 13:28 976
180471 그외 은행원 힘든점 알고싶은 초기 17 13:20 505
180470 그외 암보험 치료비항목 고민되는 중기.....(같이봐줄덬있니?ㅠ) 3 13:03 115
180469 그외 고요속의 외침 게임 궁금한 후기 6 13:02 213
180468 그외 휴대폰 데이터가 잘 안터지는건 뭐가 문제인건지 궁금한 후기 3 12:49 116
180467 그외 덬들이라면 사랑니 뺄지 궁금한 중기 8 12:35 139
180466 그외 우울한얘기야 패스할덬 패스해. 10 10:29 943
180465 그외 내 연구 뺏어간 교수 죽이고 싶은 후기 15 09:59 1,832
180464 그외 어깨 통층 많이 나아진 후기 4 09:12 292
180463 그외 태몽을 안 꿀 수도 있는지 궁금한 후기 35 07:49 988
180462 그외 전세준 집이 누수or 계량기 고장인데 세입자가 답이 없어ㅠ 2 00:55 828
180461 그외 우울동지들 겨울 괜찮은지 궁금한 중기 14 00:27 988
180460 그외 자영업덬 간절히 도움을 구하는 중기ㅠㅠ 21 11.12 1,200
180459 그외 뭐 해야할때 계속 미루는거 어떻게 멈춰? 4 11.12 605
180458 그외 학원강사만하다가 이직해본 덬있는지 궁금한후기 6 11.12 607
180457 그외 맞벌이 부부 덬들 월급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중기 57 11.12 1,812
180456 그외 친구네 아버님 장례식장에서 신발이 바뀌었는데 상주에게 언제 연락하면 좋을지 고민인 중기 5 11.12 1,523
180455 그외 상담센터 예약해놨는데 가본 경험담이 궁금한 중기 14 11.12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