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남편은 회사를 관뒀어..
시댁+남편이 같이 두 돌 아기 육아 중인데
시댁이 안 오는 날 남편 혼자 아기를 보면
그날은 유난히 지쳐 보이고
힘들어 보이고 우울해 보여..
본인 밥도 잘 안 챙겨 먹고,
집안은 개판이 되어있고..
말붙이기도 어려울 정도로 다운되어 있음
아직 아기가 어려서 그럴까?
집에 오면 울상이 되어있는 남편 보기가 겁이나 ㅠㅠ
퇴근하고 나서부터는 계속 내가 애보고
주말에는 육아 전담하고 있어
집안일도 다하고..
사실 회사+육아+집안일 말고 내 삶은 없음
여기서 내가 남편에게 뭘 더 해줘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