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둘다 나이가 있어서 올해 바로 임신준비를 했어.
배테기로 준비하다 배테기 안맞아서 병원가서 배란유도제로 자연임신하다가 안되서 난임병원에서 검사 했더니 나는 다낭성에 다른건 정상인데 갑상선수치때문에 약먹고 있어
남편도 다른건 정상인데 정상정자 1프로.. 이게 젤 충격ㅠㅠㅠ
내가 어린편이라(+30대 중반인데 왜어린지 모를) 인공2차 까지 해보고 안되면 시험관하자해서 8월 9월 주사 맞으며 인공수정 2차까지 했지만 실패
담주 생리터지면 시험관 진행할건데, 왜케 맘이 안가는지 모르겠어..
거의 1년 다되도록 임신준비하면서 지치기도 하고 주변에 임신되는 친구 지인들 소식들을수록 자존심도 상하고 초초해지고, 계속 되는 실패 때문에 스트레스도 심해져 갑상선수치도 높아지고.. 첨에 산전검사 했을때는 정상 이였거든..
시험관 해도 안되면 진짜 멘탈 나갈거 같아서 지금도 고민중이야..
어차피 시험관안해도 임신안되면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냥 바로 시험관 진행하는게 맞겠지? ㅠㅠㅠㅠㅠㅠㅠ 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