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년전부터 1년에 한두번씩? 겪던건데 주로 생리할때 일어나는 증상이었어.
보통 생리하면 대변을 좀 수월하게 보는 편이거든?
근데 어쩔땐 후다닥 화장실 가서 일 보는 도중에 식은땀이 미친듯이 나고 온몸이 저혈당 온 것처럼 벌벌 떨리고 힘이 하나도 없이 축 늘어지고 토할것 같고 그랬어 (실제 구토는 하지 않음)
꼭 생리할때 화장실 가면 그러더라고. 매달 그런건 아니긴 하지만 한번씩 그럴때마다 너무 힘들고 밖에서도 그러면 어쩌나 겁나고 그랬었어.
너무 힘이 없고 몸이 후달리길래 저혈당인가? 싶어서 증상이 올 때마다 혈당도 쟀었는데 혈당은 너무 정상...
처음 그랬을땐 응급실도 갔었는데 걍 진료 한참 기다리다 괜찮아져서 집에 왔었고 그뒤로도 그냥 가만히 기다리면 괜찮아지더라구
산부인과나 내과에서도 진료볼때 물어보고 그랬는데 지금 증상이 나타나서 온것도 아니고 그냥 말만으로는 잘 모르겠다며 혹 너무 아프거나 그럼 쇼크처럼 그런 증상이 올 수 있다는 말은 한번 들었어ㅠ
근데 어제 갑자기 자다가 배가 너무 아파서 깼는데 약간 설사처럼 일 보면서 또 그 증상이 온거야ㅠ
이번엔 생리기간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식은땀 줄줄에 배는 미친듯이 아프고 몸은 벌벌 떨리고ㅠㅠㅠ
마찬가지로 침대에 한참 누워있으니 괜찮아졌는데ㅠ 이번엔 생리도 아닌데 그래서 뭔가 싶더라구ㅠ
혹시 비슷한 증상 겪어본 덬 있을까? 아님 만약 병원을 간다면 어느과를 가야할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