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동네축구학원에 축구배우러가서 어제 체험수업함
요새 축구학원이 건물마다 하나씩 있더라고
축구특성상 원래하던애들이 너무잘하기도하고 우리애는 아예첨이라
따로 공 차는것부터 배우긴했거든
뭐축구선수로 키우고 그런것도아니고 남자애들은 축구는 기본으로하니 취미로 체력이나 소모해라~ 생각이었는데
먼저 다니던 아이들의 엄마들이 이미 친한가봐
축구장옆에 의자에 앉아있는데 다음달에 원정경기(?)가냐
휴일이많이껴있어서 A엄마는 괌가고 B엄마는 일본가거 C엄마는 베트남간다던데 그럼 누가오냐
숙소랑 간식은 어쩌냐 이런얘기를 막 하더라구
원래 축구학원은 저러는건가..???
친구들 물어보니 원래축구는 축구경기도 이지방 저지방 다니고 애들 체력보충에 숙소비에 다 하면 돈 많이든다고.. 어린애들도 다 저러나;;
난 취미축구등록인데 저걸 안따라가면 못하는건가
게다가 엄마들 얘기하는거 옆에서듣고있으니 다들 엄청 잘사는?느낌이라 묘하게 끼기가 어렵닼ㅋㅋ
각자 여행얘기외에도 애들 뭐 보내는거 다같이 겨울엔 따뜻한나라로 하러간다는둥 그런얘기보니까 다니지를 못할걱같네;;
나는 맞벌이 하루 연차쓰고간곤디ㅠㅠ
참고로 아이는 만3세라 5세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