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랑 또래같으신데 같이한지 한달정도 됐음
첨에는 별말 안하셨는데 지난주부터 말 많이 시키시더니 이런저런 조언 해주시긴해... 취업 관련해서 뭐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근데ㅋㅋㅠㅜ 우리가 집 방향이 같거든? 그래서 수영 끝나고 같이 걸어오자고 하셔서 거절 못하고 같이 오는데 나한테 자꾸 호구조사를 하심 어른들 특이라고 생각하긴 하고 좀 자세하게 말하진 않았어 근데 지난주에는 살빼려면 걸어다녀야한다고 같이 걸어가자고 살빼면 예쁠거같다고 하시고... 어제는 같이 걸어 오는데 나보고 얼굴형도 코도 예쁜데 왜 쌍수 안하냐는 말 하심ㅋㅋㅠㅠ 아니 머임???
앞트임 뒷트임도 막 얘기하시고...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웠음
나는 오래 본 친구 부모님들한테도 그런 것들은 안들어봐서 좀 당황스러워
나 피부도 별로 안좋은데 이러다가 피부얘기도 나올거같애ㅋㅋㅋㅠㅠ
집 혼자가고싶어ㅠㅠㅠㅜ 수영 끝나고 혼자갈때가 좋았어😭😭
어른이라 뭐라 말도못하고 좀 힘들다 나를 너무 좋게봐주시는건 고마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