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임. 내부 이렇게 생김.
난 좌측의 단독석에서 잤어!
암튼 여름에 나고야 -> 도쿄로 가는 버스를 탔음.
장장 6시간의 여정이었지만 잠자는 시간과 돈 모두를 세이브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타기로 했다.
내가 탄 건 가격이 6만 몇천원정도 (그것도 내쪽은 위치상 저렴한 쪽이었다...)
결론 : 민감한 사람은 타지 마시오
6시간은...생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2시간도 못 잤다고 한다...
잠 자려고 메구리즈무 + 이어폰 + 귀마개 들고갔고
버스 안은 춥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였어. (이불 준다고 블로그에서 그랬는데 난 못받았지만 괜찮았음)
괜히 내가 민감해서 잠을 잘 못 잘까봐 단독석까지 했지만 그래봤자 잠 못잤다...
쉬마려운 사람들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휴게소 자주 들리니까 그건 걱정 안 해도 됨ㅇㅇ
다만... 그냥 존ㄴ나개썅 불편
아무리 각도를 젖혀도 불편 올려도 불편...샹
엄청 젖히면 허리도 아프니까 허리쪽에 백 끼고 있고... 열심히 난리부르스 쳤지만 불편ㅋㅋㅋ
어딜가나 잘 자는 사람들은 ㄱㅊ음... 저렇게 좀 좋은 좌석 아니면 4만원정도에도 갈 수 있으니까.
내 친구가 '그건 타게 되면 두 번다신 타고싶지 않을거야' 라고 했었는데 바로 납득함
한 번 체험할 만은 하지만 전혀 좋은 체험은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안 올까봐 버스 타기 전에 자정까지 열심히 놀았는데 결국 못 자고 도쿄가서 낮잠잠 ㅎ 하하
<요약>
장점 : 비행기나 신칸센보다 싸고 번화가에 내려주니까 좋다
단점 : ㅈㄵㄵㄵㄵㄴ 불편함ㅎ
ps... 13시간 걸려서 도쿄->후쿠오카 가는 사람들은 진짜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