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때문에 19살때부터 최근까지 11년간 자취함 중간에는 코로나때문에 (외국에 있었음) 3년넘게 넘게 부모님 못봄 이런 시간들을 겪으면서 부모님이랑 너무 달라지고 감정적으로 멀어진듯 난 엄마앞에서 불편헤서 옷도 안 갈아입어
퇴사하고 이직 준비(취준)가 5개월이상으로 너무 길어져서 모아둔 돈도 점점 떨어짐 알바로 연명하다가 서울 자취방빼고 본가로 내려옴 본가에는 친구도 없고 내 방(내 공간)도 없음 난 본가에서 안산지 10년이 넘었기에 내방은 이미 창고방이 됨
엄마랑 아빠가 뭐라고 잔소리를 하시는건 아니지만... 엄마랑 성격도 너무 달라서 서로 부딪히고 더워서 반바지 입은거가지고 뭐라고하고 (난 30대임) 이런 것들로 본가온지 이틀됐는데 스트레스때문에 벌써 미칠거같음
본가가 지방 소도시라 친구도 없고 놀것도 없으니 차라리 여기서 돈아끼면서 빡세게 취준하자 생각한건데 이틀만에 이러니
내가 잘 적응할수있을까 걱정도 들고 그냥 좀 무리해서라도 서울로 다시가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