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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르무통과 함께 3DAYS 걷생살기 해보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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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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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안되겠지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해 본 르무통 걷생살기 이벤트.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감격스럽게도 행운이 찾아왔어.

 

생일날 출근길에 이벤트 글을 보고 생일이니깐 한 번 써봐야지 하고 쓴 댓글이 정말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어.

안 그래도 평소 신고 다니던 신발이 많이 낡고 헤져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는데 뜻밖에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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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너무너무 귀여운 신발이 뿅하고 나왔어. 버디 아이보리를 부탁했는데 색상도 너무 예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귀여웠어.

신발을 보니깐 빨리 신고 나가고 싶더라. 

하지만 아쉽게도 늦은 밤 중이라 다음날을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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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3DAYS 첫째날.

날씨가 한창 흐리길래 비가오기전에 나가보자하고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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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한발 내딛었는데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 시작하더라고.

새 신발 젖는게 싫어서 집에 다시 들어갈까 살짝 고민했는데 이럴때도 신어봐야지 진정으로 체험하는 기분일 것 같아서 비오는 거리를 걷기 시작했어.

평상시 걷다가 발목이 잘 꺽이는 편이라 굽 높은 신발은 운동화도 잘 안신는 편이거든 근데 버디 신발은 살짝 높은 것 같은거야.

아니나다를까! 처음 신었을때 신발이 내 기준 너무 높은 기분이라 살짝 불안했는데 몇 걸음 걷고 몇분 지나니깐 점점 익숙해지면서 편해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빗길을 걷는데도 미끄럽지 않고 신발이 젖어서 축축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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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도착한 커피숍!

공짜생일쿠폰 쓰러 온거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생일선물'들끼리 한번 찍어봤어 이렇게 찍고 보니깐 부자가 된 기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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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나오길 기다리면서 한컷.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비가 그쳐서 근처 공원에 들렸어.

공원도 걸어보고 햇빛에 신발도 말려보고 무궁화가 활짝 폈길래 무궁화랑도 한컷 찍어봤어.

걸을수록 신발이 너무 편하고 점점 내 발에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어.

그런 기분 처음이라 생소하면서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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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의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첫날은 우와우와 신기하다 이런 기분으로 계속 돌아 다녔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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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스타트!

둘째날은 출근길에 함께했어.

확실히 첫째날보다 더 내 발에 맞는 느낌이 들어서 훨씬 편하게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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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도 내려가보고 버스도 타고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출근길과 함께한 나의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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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출근길뿐 아니라 근무중에도 계속 착용해봤어.

근무환경이 많이 걷거나 서서하는 일이 많은편인데 확실히 다리도 덜 아프고 다리도 덜 붓는 기분이었어.

그리고 이날은 14시간 이상 신발을 벗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발이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고 찜찜한 느낌도 없었어.

회사에서 신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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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정말 많이 걸었던 날이었는데 집에 와서 신발을 벗었을때도 다리가 무겁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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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출발.

새벽부터 파워워킹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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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도 내려갔다 올라갔다, 무빙워크도 타고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다이나믹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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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도 타고(심령사진처럼 나왔지만 택시 맞습니다;;)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대한민국 3대 대중교통 다 이용해 본 버디.

이날은 출퇴근길에만 신어보고 근무중에는 평상시 신던 신발로 바꿔 신었어.

르무통이 정말 편한가 싶은 사람은 르무통 신어보고 바로 다른 신발 신어보면 르무통이 정말 편한 신발이라는 걸 확실히 느끼게 될 것 같아.

내가 셋째날 확실하게 느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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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바꿔신기. 

셋째날되니깐 이제는 버디가 나와 한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신을수록 점점 내 발을 감싸면서 맞춰지는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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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은 늘 집가기 바빴는데 이날은 체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깐 좀 아쉽더라고. 

그래서 재래시장도 들리고 돌길도 걸어보고 예정에 없던 폭풍 산책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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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3일간의 체험을 마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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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넷째날.  

은행 볼 일 이 있어서 나왔는데 무의식적으로 버디를 신고 나왔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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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녔어. 신발이 너무 편하더라.

편한것도 편한건데 귀여워서 계속 내 발만 보게 되는 것 같아.

디자인과 편안함 그리고 기능성까지 다 갖춘 신발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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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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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넘게 나와 함께 온 세상을 누비고 다닌 까망이는 슬프지만 이제 떠나 보낼때가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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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많이 걷는편이고 못해도 하루에 7천걸음 이상은 걷자고 목표한 뒤로는 꾸준히 걸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앞으로의 걷생생활이 기대가 되는 신발이야. 

그리고 발모양이 조금 독특해서 발에 맞는 신발 찾기가 어려워 한 번 찾으면 그 신발만 오랫동안 계속 신는데 앞으로는 계속 르무통과 함께하게 될 것 같아.

 

뭐든지 사람마다 느끼는것에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나만큼은 자신있게 주변에 추천해줄 수 있는 브랜드인 것 같아.

 

 

긴 후기글 읽어줘서 고마워!

 

 

* 르무통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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