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고싶던 회사가 정말 오랜만에 공채가 떴어
그래서 서류를 넣었는데 오늘 서류+역량검사에 대한 발표가 났거든
합격자 명단에 없다는 문구 참.. 그만 보고싶다
진짜 이번엔 꼭 붙을 줄 알았어...
엄청 노력했고 스스로도 많이 달라진거 느끼는데 또 불합격이라 진짜..
정말 속상하다
서류도 다 갈아엎어서 주변 도움도 받아가며 나름 완벽하게 냈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뭐 때문인지 하나씩 따져보게 되고
이것저것 이유 붙여가며 혹시 이거 때문인가? 아니면 이거 때문인가?
하면서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게 너무 싫다
좋은 생각만 해야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다가도
이렇게 발표 나는 날이면 꼭 억장이 와르르네ㅋㅋ....
그냥 여기가 나랑 맞지 않는 회사이거나
이번에 내가 그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아니었을 뿐이라 생각해야지 싶은데 쉽지않다
오늘만 딱 우울해하고 털고 일어나야지
다들 이럴 때 이겨내는 법 알면 좀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