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분이 일관적일 수 있는 것..
기쁘거나, 슬픈일이 있어도 큰 동요없이 내 선에서 컨트롤을 할 수 있었으면.
남들은 감정이 요동처도 금방 컨트롤이 되던데..나는 조울증이라 한달, 혹은 두달 내내 다른 나로 살아가.
약은 꾸준하게 먹는데.. 완전히 컨트롤 할 수는 없나봐.
2. 불안에 시달리지 않는 것
뭘 해도 불안, 안해도 불안.
이건 뭐 답이 없어요......
3. 사람들을 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을 것
지하철 오르내릴 때, 닿기 싫어서 한껏 움추리고 나와.
의식하지 않아도, 그냥 불특정 다수 모두가 나를 해칠 것 같아
4. 소리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
사람들 일상적인 소리는 괜찮은데, 내 기준에서 언성이 높아진다거나,
경적소리, 오토바이 , 차량 폭주음,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말거는 것들을 당하면
그 순간 아무것도 못하겠고 움직일수가 없어
위의 4가지 중 모든 걸 해결 못할수 있겠지만 3,4번만이라도 해결 할 수 있으면..더는 바랄게 없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