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우울증 약 먹으면서 치료 중이야
입사한지 2개월 수습이고
퇴근하고도 출근하기전까지
어쩔 땐 출근해서도 불안하고 가슴 답답하고
가끔 멍해지고 집중력 떨어지고
매일을 이렇게 지내
그러다보니 사는게 너무 힘들어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도 모르겠어
어쩔땐 일하다가 울컥해서 눈물나려는거 참을 때도 있고
그냥 집에 가버리고 싶을 때도 있어
상사들 대부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그리고 경력자들인 본인들만큼이나 일하길 바라더라고
쉬는날도 쉬는거 같지 않은 기분으로 보내니까 더 힘들고
우울증도 심해지는거 같아
멍하다 눈물나고 힘든거 말하다가도 울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