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다이어트가 계기였는데 강박이 심해지고 해외에서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22년 9월부터 먹토하기 시작했어 먹고 토하면 되지 < 라는 생각이 강해져서 하루에 3-4번도 하고 그랬어... 심지어 어제까지 이럼 ㅎ 미쳤지 진짜 ㅋㅋ 의지 문제가 아니어서 내 스스로 컨트롤이 안 되더라 ㅠㅠ 편의점 마트 배달로 하루에 10만원 쓰는 날도 있고 용돈 알바비론 해결도 안 돼서 식비는 말도 아니게 됐어 엄마카드 아빠카드로 생활하다보니까 아빠한테 너 카드 왜 이렇게 많이 쓰냐고 다 정지시켜버릴거라는 말에 정신 차리고 이제 고백해야겠다 싶어서 말했는데 아빠는 국내 들어와서 병원 가자하고 엄마는 걱정 된다고 국내 들어와서 얘기하자고 하네... 말 꺼낸 게 잘한 건지도 잘 모르겠고 엄마아빠가 이해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 75에서 62가 됐는데 중간에 거식증? 비슷하게 걸려서 먹는 게 너무 무서워서 52까지 빠졌다가 찐 거야 ㅎ... 하 나 어떻게 해야할까 막막해 먹는 게 무섭다 극복할 수 있는 거 맞겠지
그외 부모님에게 2년만에 식이장애 고백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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