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마가 간지럽다가 해당 부위가 붓고 따갑고 하길래 바로 동네 피부과 가서 바이러스약 일주일 먹고 점점 나아지는가 싶더니
일주일 정도 지나서 해당 부위가 시빨게지고 눈까지 내려외서 눈이 퉁퉁 부어서 다시 동네 피부과 가니깐 정확히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내가 대상포진이 다시 온거 아니냐고 하니까 30년의사 인생에서 대상포진이 이렇게 빨리 재발한건 처음이라고 아닌거 같다고 하긴 했는데 일단 붓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처방 받았어
그리고 눈 위험 할 수 있으니 안과 가보라 해서 바로 안과 가봤고 또 거기서 바이러스 안연고랑 바이러스 관련 약 처방해줘서 그거 먹었고
그렇게 이틀 지났나? 좋아지기는 커녕 처음보다 더 눈이 부어서 아예 떠지지도 않는 상태가 됐어 진물 나고 진짜 퉁퉁이 아니라 뚱뚱 부었어
진짜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는데 대상포진 걸리고 일주일은 쉬어야 힌다는데 삼일밖에 안 쉬어서 그런가 싶고... 대상포진 다 낫고 머드팩 했어야 하는데 괜히 피부관리 한다고 깝치다 그런거 같고... 클렌징 오일이 해당 부위에 닿으면 안되는데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해당 부위에 자극 돼서 그런가 싶고
진짜 나이도 어려서 아직 20대라 이정도 지났으면 좋아졌아야 하는데 오히랴 악화 되니까 너무 눈물나고 괴로워
도대체 뭐가 문제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