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바이미를 오랫동안 고민했음
백화점에서 실물을 봤는데 생각보다 화질이 너무 별로인거임
절대적인 가격보다 이 화질에 이 가격을 주고 살만큼 나에게 스텐바이미가 필요한가? 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몇년을 고민만 했음
그러다 삼텐바이미라는게 있다는걸 알았지만 무선 아님 화면터치 아님 이게 별로라 생각해서 아예 선택지에서 빼버렸음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급 이렇게 고민하지말고 뭐든 사자!
어차피 지금도 쥐똥만한 크기의 아이패드로 보는데 뭘 사도 이거보단 화면 크고 좋겠지 하는 마음에 또다시 스텐 삼텐을 봤음
그러다 백화점을 갔는데 삼텐 화질이 넘 좋은거임
그래서 뒤지다보니 삼성 모니터 M7은 화질이 미쳤다는거임
스텐은 27?28? 정도 인치에 FHD가 카드할인하고 행사하고 어쩌고 하면 90? 이즈음에서 살수 있는거 같고
삼텐은 42?43?인치가 M7이면 4K에 스텐드까지 해서 한 70즈음임
근데 너무 큼 그리고 저 가격은 좀 별로라 생각됨
사이즈가 32로 줄어도 가격은 크게 안떨어짐
M5가 스텐이랑 비슷한 화질인데 대신 사이즈가 32인치에 가격이 40?에서 30후반이였음
그래서 어차피 방에서 별거 안보는데 화질 엄청 좋아서 어떠냐하고 그냥 질렀음
집에 배송오고 열심히 조립해서 (조립은 혼자도 충분함) 설정을 했는데 내 생각보다 화질이....? 너무 별론데? 싶어서 약간 당황했음
아 이거 반품하거나 당근해서 팔고 M7 사야하나?
정말 심각하게 고민함
그러다가 그냥 틀어놓고 보다보니 익숙해짐
음 괜찮네 이가격에 이정도면 양반이지 뭐
하면서 익숙해짐 만족도 올라감
거기다가 유툽 세로화면을 꽉차서 보니 좋았음👍🏻
스텐이냐 삼텐이냐 고민 진짜 많이해본 입장에서 써봤음
삼텐에서 제일 고민했던 무선과 터치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모니터 선이 진짜 개짧아서 멀티탭 연결선은 거의 필수임
근데 어차피 집이라 연결선 길면 어떠냐 싶음
그리고 어디든 이동 가능하다의 문제는 선이 있냐 없냐보다 이미 너무 무거워서 이걸 뭘 그리 옮겨다니며 볼수있겠나 싶음
난 내 방에 두고만 보는데 아주 약간 옮기려고 해도 무겁고 혹시 층간소음이라도 날까봐 조심스러웠음
그리고 그렇게 엄청 스무스하게 움직이진 않음
(스텐바이미는 조금 더 스무스하게 움직이긴 하는듯)
터치는 어차피 필요가 없었음 드러누워서 리모콘으로만 작동함
터치였어도 가까이 가야해서 귀찮아서 리모콘만 썼을거 같음
장점
내방 침대에서 드러누워 큰 화면으로 드라마 보니까 좋다
단점
침대에 드러누워만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