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빠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6보다 더 큰 숫자도 셀 줄 안다거나
엄청 크게 재채기를 할 수 있다거나
자기 엄마는 더더더 크게 재채기를 할 수 있다거나
간지럼을 잘 참는다거나
집에서 무지 웃긴 춤을 출 수 있는데 집 밖에서는 못 춘다고 했다거나
엉덩이가 댸빵 크다고 말했다거나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다거나
손가락으로 소리를 낼 수 있다거나
휘파람은 역시 인상적인지 한 명이 자랑하면 여기저기서 우리아빠도!!! 우리엄마도!! 난리임
진심으로 자랑하는 유아들이 귀여워 죽겠음.
덕분에 남의 집 TMI를 원치않게 알게 되지만 최대한 빨리 잊거나 적어도 어느 아이가 한 말인지는 잊어버리고 있음 (바빠서 금방 잊음ㅋㅋ)
그 댁 아버지가 춘다는 웃긴 춤을 나한테 보여주면서 내가 웃길 바라는데
웃으면 실례인 것 같아서 안 웃었더니 이 유아는 내가 웃을 때까지 점점 더 과장해서 계속 출 기세라서 얘기 딴데로 돌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