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대학선택까지 전부 내맘대로 한게없네
가고싶던 서울에 있는 대학 붙어놓고도 억지로 지거국 나온후로는 그냥 닥치는대로 직장 구하고 돈벌생각으로만 살았는데
뒤돌아보니까 너무 너무 후회가 많이 된다
아빠가 방에 가두든 어쩌든 도망쳐서라도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그 대학 그 학과 갈걸...
어디 놀러가본적도 없고 연애를 해본것도 아니고 그저 일일일
그나마 한 반항은 결혼 안하고 이 나이 이때까지 혼자 돈모은건데
그냥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봤으면 좋겠는데 겁도 나네
인생은 진짜 자기 하기 나름이고 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