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이사왔고, 한동안 조용히 잘지냈는데
2~3주 전쯤인가?
천장에서 간헐적으로 두두둥 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고..
처음에는 그냥 잠깐 한두번 그러고 말길래 무시했고,
걍 뭔가 무거운 짐이나 가구를 옮기고있나보다 했음
근데 갈수록 소리나는 시간이 길어졌고,
주로 밤12시~새벽2시에 그 난리여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이 됨..
그래서 그저께 윗집에
우당탕 소리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잘 정도니까 조용히 좀 해달라고 쪽지 남겼는데
어제 보란듯이 더 시끄럽게 둥둥둥 거리더라.. 그래서 그때는 경비실에 갈 생각으로 바로 녹음 갈김ㅠ
정확히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령같은 무거운 물건 바닥에 툭 떨어뜨리는 둔탁한 소리같았음..
안마의자 소리랑은 좀 다르더라고..
암튼 그래서 잠도 못자고 분노만 차올라서 ㅋㅋㅋㅋ
복수할 방법, 신고할 방법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서 층간소음 상담신청 받길래 한번 넣어봄..
(녹음 영상도 같이 첨부함)
다른 사람들 신청내역 보니까 반쯤은 반려됐길래
나도 그러면 어쩌나 했으나 다행히 잘 접수가 됐더라고..
사실 뭐 드라마틱한 처벌을 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상담 + 중재 정도만 해주는거라서ㅠㅠ
(진행절차 참고 https://www.noiseinfo.or.kr/floorinfo/info.do)
만약 중재가 안되면 그때 소음측정 해주나본데
거기까지 가지 않길 바라며.....
진행상황 계속 올려볼게ㅠ
혹시 상담신청해본 덬들 있으면 댓글로 조언해주면 고맙ㅠㅠ
(윗집으로 확신하는 이유 = 새벽에 슬쩍 올라가봤는데 윗집만 불켜져있었고, 그쪽 집에서 퍽퍽 거리는 큰소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