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부터 알고 지냈고 같이 취미가 맞아서 작년까지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데
작년에 같이 일본여행 두번 가면서 그 친구쪽에서 마지막 여행 다녀온 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고 (여행과정 중에서 서로한테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음!)
내가 먼저 선톡하거나 새해 인사해도 안읽씹으로 넘어가서 6개월 정도 연락을 끊었다가...
그 후 꿈에도 나오고 계속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먼저 장문으로 사과의 톡을 보냈는데 4일 동안 안읽씹 상태,,,
그러다가 내가 한번 더 카톡 보내자 그제서야 읽고 너와는 안맞는 거 예전처럼 못돌아갈거 같다며 기회가 되면 보자고 답변이 옴
나도 정말 미안하다고 내 행동이 불쾌했다면 고치겠다 하면서 조만간 만날 수 있냐는 장문의 톡을 답신 했는데 지금까지도 1이 안사라짐...(3개월전)
그런데 나는 정말 그 친구한테 미안하고 잘 지내고싶지만 이렇게까지 연락을 피하는거보면 이 친구는 더 이상 나를 만나고싶지 않아하는걸 알아서
포기하고 지내고 있지만 정말 매일매일 생각나는 친구임..ㅠㅠ
이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연락을 보내도 될까..ㅠㅠ 아니면 곧 그 친구 생일인데 생일날에 축하한다고 보내도 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