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이고 여행가서 a가 화를 냄 나랑 b가 자기를 소외시킨대.
b가 농담이 좀 짓궂은 편인데 나더러는 말을 좀 조심해서 하고 자기한텐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안되게 짓궂어서 상처받는다고함.
나랑 b랑 자기에게 농담한거 기분나빴는데 사과 안했다고 함
b도 자기가 a와 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있고(나는 농담이 기분나쁘면 기분나쁜티가 확 드러나서)조심하겠다고함.
소외는 전혀 생각 안해본 문제였음 나는 오히려 a랑b가 농담코드가 잘 통해서 둘이 잘 맞다 생각함 이동할때도 둘이 같이 다닐때 많고(나는 혼자
걷는거 좋아해서 기분나쁘진 않았음)하지만 내가 인지 못해도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있고 민감한 문제니까 나도 절대 소외감주려고 한 적 없고
조심하겠다고 사과함
이렇게보면 b가 문제같지만 정작 a도 나한테 말투 비아냥거릴때 많거든
내가 그것때문에 a더러 화를 버럭 냈었는데 본인은 자기 말투 문제인거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좀 어이가 없었달까...
그런거 보면 사람은 각자 미러링이 전혀 안되는구나🤔
(b도 다른 무리 친구가 자기 너무 놀려서 기분나쁘다고 조심해달라 말한 적 있음)
+지난 여행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싸웠고 비슷하게 화해한걸보면 사람은 바뀌지 않는구나
+어쩐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
+나도 미러링 안되는 족같은 성격이 있겠지
*이렇게 글 적으면 누가 가장 나쁘다+왜 다니냐 손절해라 이런 얘기가 나올것 같은데 우선 내 시점으로 쓴거라 당연히 내 입장에서 유리하게 쓴거임.
걔들도 글 쓰면 내 얘기 할 말 많을거라 생각...손절은 안 할거야 서로 잘 화해했음
누구 까줘 까판열려고 한것보단 사람은 다 인간관계에서 강약이있고 평등할 수 없고 단점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있으면 서로서로 포용하면서
지내게 되는구나 생각정리겸 쓴 거야. 그리고 이런식으로 서로의 내면 혹은 단점을 알게 되니까 친구들과 여행은 어지간하면 안 가는게 좋구나...
하는 것도 깨달음. 아니면 차라리 적당히 거리감 있는 사람들끼리or볼거다본 가족들끼리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함. 이제 이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은 안 가려고ㅇㅇ
*댓글 싸움나거나 말험해지면 글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