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까지는 항상 다이어트 하면
방울토마토 먹기 삶은 달걀 먹기 이런거만 들어서
오히려 야식먹게되고 꾸준히 우상향 몸무게 찍어왔거든
그러다가 작년에 업무 스트레스를 다 먹는걸로 풀었더니
평상시 무게보다 8kg이 쪄버렸더라고
리즈 시절 대비 13kg...
뱃살도 ET마냥 나오고
얼굴이랑 팔뚝에 살 덩어리로 붙어있고
단기 목표로는 6개월 설정해뒀어 (몸무게 10kg 감량)
주 4일 헬스
주 2일 테니스
주 1회 고강도 운동(인터벌 러닝/등산/베드민턴/수영)
이렇게 하고 있는데 한달에 몇키로 빼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니까
행구마처럼 운동중이야ㅋㅋㅋ
아침에도 테니스 하고 싶어서 눈떠지고
헬스장도 초보지만 기구 하나씩 써보는 재미로 다녀ㅋㅋ
회사도 운동비용 벌러간다 생각하고 흐린눈하는 중
식단도 예전처럼 고삐풀고 먹지 않기 위해서 기록중인데
탄단지랑 칼로리 어느정도로 챙겼는지 확인하면서
다음 식사 계획하니까 재밌더라고
결론은 최고점 대비 아직 3kg밖에 안빠졌지만
하나씩 해내는 성취감이 있당!!
등운동도 시작했더니
기분탓같지만 라운드숄더도 미세하게 펴진거 같아!!!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