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해외덬
현금 1억 모아놓음
원래 계획은 내 집 마련이였던터라 최근 몇년간 일만하고 돈만 벌었는데
몇개월전에 어쩌다 너무 괜찮은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중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남친이 자가 소유 중이라 나한테 집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전부터 부동산 보고있던거 중단한 상태야..
근데 남자 생겼다고 내가 원래 내집마련하려던 계획을 포기?하는게 바보같나 싶어서 글 올려봐
집 못 산다고 내가 여기서 거주할 곳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터라.. 친구네 가서 살아도 되고 내 친동생도 잇어서 동생네에서 살아도 되고 내 몸 하나 살 곳은 걱정이 없어서
나도 속으로는 집 사는거 스트레스 받으면서 당장 급한건 아닌데 일단 사놔야하는건지 아님 현금으로 돈 가지고 있는게 나은건지.. 일단 집 사는 순간 그거 갚느라 또 내 여유로운 삶 따위는 없을테니까ㅠㅠ
남친은 집 걱정하지말고 너 비자 따느라 너가 공부하고 싶었던거 못 한거있음 그거 다시 대학가서 공부하는거 어떠냐고 하는데..
20대를 영어공부 학교공부 비자 준비 등등 그렇게 다 보내고 이제 또 공부를? 생각하니 또 머리가 아파오고ㅎㅎㅎ 암튼 남친 상관없이 집을 내 이름으로 무조건 사놓는게 좋은거겜ㅅ지..? 답정너네 완전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될 지 선택을 못 내리겠어서 그냉 계속 일만하고 통장에는 돈이 쌓이고.. 주식 코인 이런건 못 하는 성격이야 참고용 isfj임
마구마규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