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마실줄은 아는 게 좋다는 얘기들을 하잖아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니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모임에서 마시는 정도는 했어
집에 선물로 들어온 와인 같은 것도 가족들이랑 마시고
근데 약간의 와인은 건강에 좋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얘길 본 거야 그래서 좀 찾아보니까 적당한 음주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거 같더라고
최근 기사도 있길래 가져와봄
“레드와인 한 잔, 심장에 좋댔는데”…다 잘못된 연구였다고? https://kormedi.com/1708898
이 기사는 아니었는데 당시에 내가 봤던 의사의 글도
적당한 음주의 기준이라는 건 없다는 얘기였었거든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술을 굳이 분위기 맞춘다고
그냥 먹을만 하다고 먹으면 안되겠구나 싶더라
지금 2년정도 됐는데 원래도 자주 마셨던 건 아니라
불편한 거 없고 잘지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