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문제를 일으킨게있고 그것땜에 4개월정도 싸우다가
남편이 나랑 같이 못살겠다함
본인은 홧김이라지만 난 그 해결과정에서 남편에게 인간적으로 실망해서
이혼생각들었고
아이러니하기 남편은 이혼은 하고싶지않다함
일단 각방생활하며 각자 살아보자고 내가말함
근데 남편은 좀 그런지 집안일도하고 밥도차려주는 등 ㅎ 안하던짓을해
걍 그정도는 인간적으로 할수있지 했음 이혼은 하기싫은게맞나 싶기도하고
그런데 내일이 내 생일인데
오늘 마치고 친구만나 스포츠경기보고 내일온다는거야
ㅎ
가라고했어
그랬더니 방금 전화와서 생일 깜빡했다고 내일 일찍 오니까 뭐할까? 라더라고
난 걍...이혼하기 싫고 날 붙잡고싶으면
애초에 약속을 취소하는 성의는 보여야한다 생각했어
결국 지 하고싶은건 다하는모습보니 정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