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암환자 엄마가 밥을 안먹는 후기
1,898 6
2024.08.16 15:15
1,898 6
엄마가 1년 넘게 폐암 투병 중인데

올초부터 항암제 부작용 때문에 입이 쓰다고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서 살이랑 근육이 엄청 빠졌어

머리 통증도 너무 심해져서 머리 다 밀고 관 삽입하는 수술을 했는데

그 사이에 척추 전이도 진행되면서 하반신 감각이 둔해져서

거동이 불가해지고 대소변도 스스로 못 보게 됨..

몇달 사이에 없던 증상들이 너무 빠르게 나타나니까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친 상태인데 방법이 없을까...

자꾸 이제 그만하고 싶다 아프다고 짜증내고 식사를 거부해...

예전엔 못먹는거였다면 이젠 아예 본인 의지로 안먹으려고 해

면회랑 통화도 거부하고..

작년까진 세끼 꼬박 챙겨먹고 운동이랑 기도 하루도 안 빼먹던 엄만데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같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너무 속상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40 09.10 23,7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94,9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3,2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7,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011 그외 잠금기능 있는 헤드 샤워기 쓰는 덬들에게 궁금한 후기 21:59 29
180010 그외 큰병에 걸린 중기 1 21:55 154
180009 그외 인터넷 카페 활동 같은 회사 사람들한테 털렸던 후기 2 21:13 367
180008 그외 비행기에서 앞 좌석 애기가 귀여웠던 후기 ㅋㅋㅋ 2 21:13 277
180007 그외 소규모 호텔 레스토랑 돌잔치 준비하는데 궁금한 초기 3 20:11 261
180006 그외 혹시 나덬에게 이유없는 위로를 부탁해도 될지 궁금한 초기 8 19:16 307
180005 그외 시동생 결혼 참석 어디까지가 맞는지 궁금한 초기 19 19:00 869
180004 그외 조말론 향수 추천받고픈 초기 10 17:48 320
180003 그외 나도 갑자기 떠오르는 모르는 애기 봐준 기억. 9 17:23 918
180002 그외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혼자가려는 덬 궁금한 점이 있는 초기 3 17:02 343
180001 그외 횡단보도 신호위반 차량 후기 6 15:57 752
180000 그외 Sc제일은행에 파킹통장만들려고하는데 4 14:32 425
179999 그외 아침에 이상한 사람 만난 후기 11 14:20 1,823
179998 그외 리보트릴 먹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졸음 부작용인지 궁금한 중기 3 14:11 217
179997 그외 샤워가운을 추천받고 싶은 초기 9 13:08 512
179996 그외 예능 독박투어가 재밌고 부러운 후기 23 12:53 1,673
179995 그외 우리엄마 좀 무례한것 같은데 내가 너무 꼬여 생각하는건지 고민하는 중기 14 12:52 1,534
179994 그외 폰을 고쳐야할지 바꿔야할지 고민되는 중기 2 12:08 313
179993 그외 해외여행 휴양지 추천 받는 초기!(저예산 ㅠㅠ) 22 11:51 1,150
179992 그외 나 상처 준 사람 굳이 복수할 맘 먹거나 신경 쓸 필요 없단 거 느낀 후기 9 10:56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