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젊은 사람들은 사람들이랑 만날때 자기자랑/가족자랑/애인자랑 거의 안 하지 않아?
자랑 많이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 그러면 재수없다고 안 만나거나 욕하는데
부모님 말 들어보면 나이 드신 분들은 자식자랑을 엄청 많이 하고 서로서로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고
이게 세대차이인지 아니면 자식 있는 사람들이 나이 들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건지 궁금하다
부모님 지인 자식들은 왜 다 하나같이 전문직이거나 대기업을 다니는지
왜 자꾸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좋은 걸 해줘서 나랑 비교되게 만드는건지도^^
처음엔 나랑 비교돼서 짜증나는 마음에 나이 든 사람들은 본인이 하는일이 없으니 자식얘기밖에 할 말이 없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때문만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만날때마다 서로 자랑만 하면 그게 진짜 재미있나
그거 듣고 자기 자식이랑 비교해서 속상한 사람도 있을텐데
왜 다들 암묵적으로 받아주는지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