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3년차 전업 주부이자 15개월차 아기를 둔 엄마야.
직장인 생활 12년 그리고 전업한 지 3년차가 되어 전업 주부 후기 쪄보려고 함
거의 매일이 비슷하게 흘러가. 나는 해외에서 애 키우고, 어린이집 보낼 계획은 없고 가족이 전부 한국에 살아서 남편이랑 단 둘이 애는 케어하는 중이야
오전
8시 : 아이 기상 전날
8:30 : 전날 준비한 밥과 반찬으로 아이 밥 줌 (남편은 우리거 알아서 차려서 같이 먹음)
9:30 : 외출 준비 후 외출
10:30-12:40 플레이데이트로 놀이터 혹은 도서관 스토리타임과 놀기
오후
12:40-1시 : 아침에 준비한 주먹밥으로 점심 먹이고 집으로~
1:30 : 집 도착. 대부분 아이 낮잠 시작
4시 : 아이 기상, 간식 줌
5시 : 집에서 놀다 남편이 애 데리고 산책( 그동안 난 집 정리, 저녁 요리 혹은 휴식)
7:30 : 아기와 우리 저녁 식사
8:30 -9시 : 아기 취침
9-12시 : 집 청소, 아기 먹을 음식 준비
나는 남편이 올 재택근무고 그래도 여차하면 부를 슈 있어서 그나마 나은편이야.
이러고 주말엔 남편과 9:30에 나가서 피크닉 바닷가 등산으로 하루를 보내며 키우고 있어
대부분 외출은 도서관, 아기 친구네 집 놀러가기, 놀이터, 미술관, 등등 다양하게 데리고 다니려고 해. 매일 어디갈지 고민하는 게 엄마 몫 ㅋㅋㅋ
금요일 저녁엔 격주로 남편이 애 재우고 난 나가 놀기도 하고 집에서 친규들이랑 한 잔 하기도 하고 그래
남편은 화장실 청소나 분리수거 오전 외출 중 일 한가하면 집정리나 설거지 해두고 빨래는 전담 중이야
둘이 애 하나 보는 것도 쉽지 않긴 한데 곧 둘째 계획 중이라 더 체력을 길러야한다! 하는 중 ㅋㅋㅋㅋ
난 일하는 거 좋아해서 전업이 그려지지 않았지만 하다보니 재밌고 아이가 셋이 손잡고 걷는 걸 좋아해서 같이 산책할 때마다 뭉클하고 그러기도 햐! 그래서 만족하며 전업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