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40분 정도 시내버스를 탔는데 너무 덜커덩거려서 엉덩이가 공중에 뜨거나 몸이 앞좌석으로 쏠린 게 크게 다섯번 정도 있었어 앉아있었는데도 몸이 튕겨져나갈 거 같아서 나 포함 다른 승객들도 타는 동안 앞좌석 손잡이 잡고 있었음 ㅠㅠ 30분쯤 지나니까 구역감 느껴져서 빨리 내리기만을 기다렸어 지금도 속이 울렁울렁거림 ㅠㅠ
오늘 버스를 다섯번 탔는데 밤에 탄 이 버스만 운전할 때 덜커덩거리는게 유독 심했는데 이런 경우는 뭐가 문제인걸까? 도로? 버스? 기사님?
지난달에도 같은 노선 탔었을 때 대부분의 승객들이 짜증낼 정도로 버스가 엄청 덜커덩거렸었거든 매드맥스 찍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 ㅠㅠ 그때 몇몇 분들은 기사님이 운전 너무 못한다고 뭐라고 하시던데 운전할 때 차체가 덜커덩거리는 것도 운전스킬의 영역이야...? 나는 운전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도로나 버스 자체의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싶어서 승객들이 엄한 기사님 탓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거든
오늘 버스 타면서 이러다가 언젠가 크게 사고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도로나 버스를 점검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글 남겨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