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준비 막 시작하려는데 사실 이 전부터
친구도 없고 친한 회사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어떻게 식장을 다 채우나 이 걱정이 컸어
그리고 친구들도 다 지방에 있어서 서울로 오라고하면
올까 싶기도 하고 못오면 또 그거대로 속상하겠지
또 언젠가부터 사람 사귈때 나도 모르게 결혼식에 초대하려면
친하게 지내야겠다(목적성) 이런 생각이 있으니
이 사람한테 뭔가 집착(?) 이런것도 생기고
상대방도 그걸 느끼는것 같고..
인맥을 만들기위해 사람을 대하다보니 나도 스트레스야ㅠ
그리고 결혼식 비용만 평균 3천이라는데
내 지인들(회사사람포함) 와도 얼마 안될거같고
양가 부모님들은 이미 다 은퇴하셨지만 부모님 손님이
축의한거는 다 가져간다 하시는데.. 그럼 너무 마이너스잖아
그리고 청첩장 뽑아서 밥사주고 돌려야하고..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이런거 생각하는것도 머리아프고
사람들이 말하는 결혼식은 축의금으로 하는거라는데
그것도 이해안감 ㅜㅜㅜㅜㅜㅜㅜㅜㅡ
어떻게 축의금이 3천이나 들어와..
그래서 그냥 식 안올리고 화보찍고 여행가고 그렇게만 할거야..
아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결혼 하는거..
친구들한테도 더 집착하게되니까 모든게 섭섭함..
ㅅㅂ 결혼하기싫어 ㅜㅜㅜㅜㅜㅜㅜㅜ
어차피 인간관계 좁아서 나는 걷을 돈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