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상황은 https://theqoo.net/review/3312132327 참조
해당글을 대충 요약하자면
1. 대전도시공사가 주관하는 24.7월 당첨자 발표 및 준공예정이고 24.8월 입주예정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원덬이 참여함
2. 청년주택 시공사가 "공사비 오른만큼 더 안주면 우리 남은 공사 안함 빼애애액"을 시전하여 진행중인 공사가 올스탑됨
3. 시공사랑 협상에 실패한 대전도시공사가 당첨자 발표일까지 무기한 연기시켜버림(도대체 공사랑 당첨자 발표가 무슨 상관?)
저때 빡쳐서 대전도시공사에 민원을 넣었으나 "시공사랑 회의중이긴 하니 일단 기다려보세유...."라는 내용이라 별 도움이 안됨.
7월 내에는 안되겠거니 싶어서 그냥 잊고 살았는데, 지난주 수요일에 7.31일 오후 5시 이후에 당첨자를 발표한다는 공지가 올라옴.
생각보다 협상이 빨리 된건가? 싶어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설마 또 밀리지는 않겠지....ㅎ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오늘 올라온 공지의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시발 장난함?
이게 어디 사기업도 아니고 무려 광역시 도시공사가 주최하는 사업 꼬라지가 맞음?
공사재개가 안된거면 당첨자 발표 재공지를 꺼내지나 말던가
사람들 기대감만 스멀스멀 올려놓고 이게 뭐하는 짓임?
분노하고 절망하는 모습 지켜보면서 좋아하는 싸이코 새끼들도 아니고
연애마냥 밀고 당기면서 간보는 것도 아니고
일끝나고 공지 보는데 회사에서 혈압 올라서 쓰러질뻔....
이딴 개떡같은 일처리는 도대체 어디에 하소연하고 항의해야함?
국민신문고 통해서 대전도시공사에 민원 넣는건 이미 소용없는걸 알아버렸음
이래놓고 저번 청년주택 사업마냥 "우리 나름 잘 만들어놨는데 왜 공가율이 높은지 모르겠어요ㅜㅜ"같은 언플식 기사 또 내버리면
이 도시 주택사업엔 희망이 없구나 싶어서 진짜 다시는 이 지역에서 살 마음이 안 들 것 같음....
내가 여길 뜨고 말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