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리랑 친해짐

그중 한분이랑 뭐 하기로 함 주말까지 연락 주신다고 했어(여러명이 하는거야

나랑 하기로 했던거 비슷한걸 다른 사람이랑 같이 이따가 하자고 말하고 계시길래 디엠함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더니 십분쯤 뒤에

나랑 하기로한거 확정이 아니었고 이번 주말 말한것도 아니었다 오해하게 말해서 미안하다 확정되면 연락 주겠다 함

근데 이거 나는 여기서 안끝나고 망상이 됨

십분 동안 나 제외하고 같이 하기로 한 사람들한테 같이 한거 나한테 얘기 안들어가게 하자고 합의하고

나는 그냥 따돌려진거면 어떡해?

네다섯명이 그런거에 동의할리가 없는데도 이런 생각이 안멈춰

이런 생각 하는거 알면 진짜로 싫어할거 아는데도 멈출수가 없어

피해망상이라고 하는건가 이런거 약으로 치료 됨?

병원은 다니고 있어

이거 외에도 길에서 사람들이 나 욕하고 가족들도 나 싫어하는것 같다고 느끼는 등 좀 많아

일톡에 썼었는데 병원에 말하는게 좋을지 고민돼서 긁어옴

길에서 사람들이 욕하는것 같다< 이것만 말했는데 내가 살찐것도 고민하고 있던차여서 전에 다니던병원 의사가 식욕조절하는 약을 처방해줌

결국 도움안됨 이었던것 같아서

피해망상 자체를 조절하거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니면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

의사도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