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실적좋은데 이기적인 직원이 하나 있어. 그리고 내가 얘 대직자야. 얘 휴가가면 내가 그 일 한다는 말.... 아무튼 우리는 업무특성상 휴가를 겹쳐서 낼수없음. 근데 오늘 봤는데 얘가 휴가를... 제일 바쁜날만 콕콕 집어서 내놨더라고. 심지어 매우바쁜 연말... 크리스마스 끼워서 이틀 휴가내두고. 광복절 다음날도. 한글날있는 주도. 심지어 그것도 크리스마스가 수요일이면 그 전주 금요일부터 월, 화 이런식으로ㅎ............
이게 이상하지 않은 회사도 있겠지만 우리 업무는 월금이 평일중엔 제일 바쁘고, 연말은 당연히 바쁨... 한사람이 쉬면 그 사람 업무가 그대로 대직자 몫이 되는거라 양심상 다들 너무 바쁜날은 피하거나 양해구하고 냄.
근데 얘는 바쁜날만 그렇게... 휴가를 내놨더라. 얘가 내놨으니 나는 그날 휴가 못가는건 당연하고ㅎ
그래서 이생각만 하면 열이 받는데 어차피 바꿀수는 없는거... 화를 좀 덜낼수있도록 긍정적 사고가 필요해. 근데도저히 긍정적사고가안돼.
원영이 빙의해서 도와줘덬드라 나이러케 12월까지 스트레스받으며 일하기 싫어ㅠ
(참고로 휴가바꾸라해 그런거안됨.. 팀장도 뭐라안해서 내가 말할수가없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