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부터 말하자면...
<장점>
1. 편두통 사라짐
2. 편두통 전조증상 사라짐(연 1~5회)
-전조증상이 시야 이상이라 1시간 정도 앞이 이상하게 보임
3. 꿀피부
-성인 여드름 심했음. 거울보면 우울했음
-생리 때마다 여드름 올라왔는데 정말 많이 좋아짐
-모공대마왕이지만 그럭저럭 만족 가능
4. 생리통 사라짐
5. 허리라인 쏙 들어감
6. 엉덩이 항상 화나있음
7. 주3회 힐링타임. 정신건강에 매우 이로움
-휴대폰 중독인데 1시간 안하니 좋음
8. 내 몸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김
-못했던 동작하게 되면 희열 느낌
9. 얼굴붓기 많이 사라짐
<단점>
1. 내가 식이를 전혀 안해서 5kg 늘음.
근데 옷은 그대로 다 들어감.
2. 주2~3회 하다가 일 생겨서 주1회 밖에 못하면 붓기 올라옴.
처음부터 살 뺄 목적으로 한 건 아니고
아기 낳고 운동이 너무 하고 싶은데(만 4년 동안 거의 못함ㅠ)
예전에 해봤던 헬스, 수영, 필테 중에 필테가 제일 시간이랑 접근성이 좋아서 신청했어.
결혼 전에 1:1로 6개월 이상 필테 하긴 했지만
지금으로부터 어연 9년전이라 베이스 제로나 마찬가지.
처음에 자세가 잘못돼서 2달은 무릎이 아프더라.
선생님은 너무 좋은데 1:6이라 하나하나 세세히 못 봐주니까
무릎이 자꾸 발목 넘어가더라구.
그만둘까 말까 진짜 고민했는데 무릎통증 빼곤
스트레칭하고 나서 몸이 풀리는 게 도파민 팡팡 신세계라 못 그만둠.
식이를 안해서 살은 하나도 안 빠짐. 아니 더 찜.
근데 생각지도 못한 건강에 광명을 찾음.
앞으로 딱 3년은 꼭 채울 예정.
내년에는 뭐가 더 좋아질지 너무 기대됨.
필라테스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