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끄럽지만... 익명이라 얘기함
집에 가방 안에 삼김이 있는걸 까먹고 가방 안에서 곰팡이가 핀걸 방치했어
한 2주? 하필 가방이 검은색이라 계속 못찾고 있었음
말이 안된다 생각하지.... 나도 그래,....
이상한 냄새 났는데 이사한지 얼마안됐고 1층이고 장마 시작할때라 헉 이집은 하구수 냄새가 심하다 싶었음
괜히 하수구 마개 같은거나 사고
사실 엄청 바빠서 보이는 부분만 청소했는데 알고보니 온 집안 안보이는 곳에 포자가 퍼졌더라고... 가방 안 삼김 그제야 발견했고
물새서 피는 점 모양 말고, 솜털같은 파란ㅠㅠ 약간 상한 귤에 생기는 곰팡이 느낌? 물티슈로 닦으니까 없어지는데
멀리 떨어진 옷이라던가, 서랍 안쪽 같이 잘 안보이는 곳에서 툭툭 튀어나옴
이 곰팡이 소굴에서 계속 생활한 내 건강도 걱정되고... 이거 눈에 안보이게 닦기/빨래돌리기 하면 해결될 문제일까???
자취 초보 너무 걱정돼
나 정신 빠진 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