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직 한참 직장 다니고 있고 50대 초중반이셔
치매 가족력있고 할머니-할아버지는 괜찮으신데 그 위로 치매로 돌아가셨어..
50대 초중반이고 운동 진짜 열심히 하셔서 아픈쪽으론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 조금 기억이 잘 안 난대 …
듣고 심장이 쿵 하더라
아빠가 근데 워낙 뭘 좀 대충대충 듣는 스타일이라 (나도 그런 타입임)
평소에도 막 물어보면 사람 말한거 기억 잘 못하고 그렇기도 해서
일단은 좀 더 귀 기울여봐라고 얘기한 상태고
직장이 멀어서 혼자 1년 반정도 살고 주말에만 가족이랑 살았거든
그래서 말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제 같이 살거든
뭐부터 해야할까.. 눈물난다 검사부터 받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