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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미국 초중고에서 하는 새로웠던 훈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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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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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은 초6 때부터 미국 거주했는데 대충 2010초반에 가족이주를 했어. 미국학교에서는 재난훈련을 많이 하는데, 불알람?은 거의 두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있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그냥 재미로 봐줘


1. 불 


가장 자주 많이 함. 미국은 학생들이 이동하기때문에 반마다 달라. 대부분 학교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나가는게 목표인데, 반마다 숫자가 배정되고 교실 위치에따라 쓰는 계단/ 문이 달라. 그리도 선생님들 각자 성함이랑 학생들이 가야는곳이 적힌 팻말이 있고, 알람이 울리면 교실문 가장 처음 나가는 애가 들고감. 


훈련일이 딱히 정해진게 아니고 두달에 한번씩 하기때문에 (선생님들은 언젠지 아는듯? 시험보다 나간적은 없어ㅋㅋ) 훈련인줄 알고 나가보니까 저 멀리서 소방차가 오는중이였던 일이 생각보다 많아. 딱 한번 불난거 알고 나갔는데 걍 다들 평소처럼 잘 나감 (대신 다들 가방 챙기더라) 


2. 토네이도 


우리는 토네이도 위험 지역이라 이것도 불만큼 자주해. 이동 방식은 같은데 토네이도는 밖으로 나가는 대신 벽이 두껍고 창문이 없는곳으로 이동후 그ㅕㄱ에 붙어 앉거나 책상아래서 머리싸매기. 9학년때 한번 진짜 가까이 온적 있었는데 학교 정가운데 있는 미술실에서 1시간 정도 있던일이 있음. 이게 학교 끝날때즘에 있던 일이라 다들 진짜 무서워했어 


3. 총기/모르는 외부인 


이건 중간에 프로토콜이 바뀌었어. 이건 경찰들이 와서 교육시키고 감. 일단 집고 넘어갈게 적어도 우리지역에서  학교 문은 창문이 있던가 창문이 없으면 닫혀서는 안되. 그래서 거의 모든 요실의 문에 창이 달려있어. 이게 룰임. 근데 옛날 프로토콜은 불끄고 문 잠고 아무도 없는척을 하는거였어. 근데 어릴때도 이상했던게 아니 숨어도 책상에 필통이랑 책들 애들 있던거 다 보이는데 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어. 


한 고등학교때? 부터는 바뀌었어. ALICE라고 

A- alert 알리고

L- lockdown 잠고/숨기 학교에서 아무도 못나가고 들어옴

I- inform 알리기(경찰/부모)

C- counter 맞서고 

E- evacuate 도망 


이때 경찰들이 말하는 내용이, 범인들의 목표는 특정인을 죽이는게 아니고 최대히 많은 사람을 죽이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죽이기 힘든 그룹이라고 판단되면 더 쉬운그룹을 찾아 간다는거야. 그게 alice protocol의 목적이고


정말 다행히 L 단계를 넘은적이 아직 없어. 근데 대학다닐때 노숙자가 빌딩에 총갖고 들어와 수업 캔슬된적은 있어.


 미국은 이런 이유로 학교 출입이 쉽지가 않아. 보통 오피스에서 아이디 검사받고 사직 찍고 방문인 스티커 부착을 꼭 해야해. 근데 누가 걍 들어간다? 바로 알람울림. 그리고 이런 이유로 (와 마약?)학교에 경찰이랑 경찰견이 있었어. 우리학교가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비교적 얌전한 편이였는데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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