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를 먼저 좀 얘기하자면 원래 같은 돌 파던 덕친이자 실친인 애랑 내가 각자 다른 돌을 파게됐는데
나는 덕친의 그룹이 항상 호감이었어서 노래도 듣고 컨텐츠도 봐서 얘랑 그 그룹에 대해서 할 얘기거리는 넘침
근데 이 친구는 내 그룹에 관심이 거의 없어ㅠ 만날때 내가 내 그룹에 대해서 얘기하면 반응이 나쁜건 아닌데 시큰둥할때도 있고 얘기를 자기 그룹/최애로 돌려버릴때도 있고 그냥 이 친구 그룹 만큼 심도(?)있는 대화를 못함 (물론 같은 레벨의 관심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혼자서 메말라가던 와중에 친구가 같돌 덕친을 사귀게 되면서 자기 덕질 얘기는 그 친구들이랑 하니까 나랑 매일 하던 대화가 거의 1/10으로 줄어든것 같음
그래서 내 덕질이 너무 심심해졌어 ㅠㅠ 원래도 그렇게 끝내주게 재밌는 덕질을 하진않았지만…
오프로 사귀기엔 내가 해외덬이니 한국팬 감성을 가진 덕친을 찾긴 힘들고 트위터로 한국팬들한테 들이대기엔 너무 부끄러워…ㅠㅠ 그래도 트위터 밖에 없겠지..? 오프 만남까진 바라지않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