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나만 이런건가? 다른 사람도 이럴까?하는게 궁금해서 적어봐
당연히 이런 사람이 많지않겠지만 그냥 한두사람이라도 있을까봐 ㅠ...
항상 그런건 아닌데 가끔씩
사소한 일이더라도 일이 꼬이거나 제대로 안되면
그 일이 해결되고 난뒤에도 그 감정이 남아서 사사건건 모든게
내 신경을 거슬리고 머리가 아프고 뭔가 바늘이 내 몸을 찌르는거처럼?
안절부절하고 미칠거같은 상태가 됨...
나도 이게 비정상적인거 알고 내가 이런 기분 될때마다 최대한 남한테 티안내고 괜히 화풀이 안되도록 참거든 근데 쉽지가 않아 진짜 돌거같음 ㅠ 이럴땐 나한테 말거는거도 싫고 사소한 소음에도 실제로 몸이 아픈거같아짐
병원 갔고 약도 꾸준히 먹었는데 잠깐 바빠서 약 안먹은 사이에 또 도지니까 진짜 약 평생 먹어야되는건가 싶고 뭐때문에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우울증 진단은 확실히 내려졌는데 이런거도 우울증때문인지...)
평소엔 진짜 둔하다는 소리듣고 좋은게 좋은거다 거리고 예민한 성격도 아냐... 근데 종종 터질때마다? 돌거같아
이를테면 지금 뭐 글을 적어야되는데 그 글을 적기위해서 뭘 해야했거든? 근데 그게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안되고 꼬이는거같은데 그 순간부터 모든게 짜증이 나서 몸이 아픔... 목졸리는거같은 기분이고
내일 당장 병원 갈거긴한데 하 모르겠어 왜이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