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쯤에 생리하는데 소음순 겉부분쪽이 간지럽더라고
긁으면 피 볼정도로 손가락으로 벅벅 긁어
질염인줄 몰랐고 생리대 문젠가 싶어 천 생리대 사서
1년정도 쓰고 나름 괜찮다가 전에 만난 사람하고 관계하고
그러고 나서 간지럽고 해서 병원갔더니 질염 맞음ㅎㅎ
그때부터 약 넣고 관리하고 관계하고 도지고 거기에 안좋은 균 퍼트려
1년동안 빡세게 치료하면서 싹 나음ㅠㅠㅠ
그러다 간지러워서 건드리면 가끔 병원가긴 해
다른 지역에 있었을때 생리하는데
생리하는 날짜가 3일밖에 안하고 남은 분비물 나오는데
화장실 볼일 보러 갔더니 생리끝 나고 검은 피가 나오는거야
살아오면서 검은 피 한번도 나온 적 없었고 이게 23년에 생긴 일이었어
병원을 갔어야하는데 안갔거든 일주일정도 하고 끝나고 괜찮았어
저번주에 생리 끝나고 나서 검은피가 나오더라고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이여서 오후에 가서 말하고 초음파 보니
근종있다고 근육이 뭉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떼야하나요 물어보니
심하지는 않아요 해서 다행이긴한데 우선 피검사에 안좋을 수 있으니 검사하고 와서
금요일에 가야하는데 결과 좋게 나왔으면 좋겠다ㅠㅠㅠ
20년 만난 언니한테 이야기 병원갔다 톡하니 검은피면 안 좋다고 말하면서
이 언니는 아프면 병원가야하는데 방치하다 혹이 포도처럼 달린 상태여서
자궁 다 들어냈거든 나도 조심하라고 말하는데 초음파 보니 깔끔해서 괜찮긴해보이긴 한데
걱정이 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