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1. 여름되니 머리 말릴때 몸에 치덕치덕 달라붙는 거 너무 짜증남
2. 기분 전환으로 안 해봤던 거 하고싶음
결과: 난생 처음 숏컷!
장점:
1. 머리 감고 말리는 시간 겁나 짧아짐!!!!!!
특히 말릴 때 5분도 안 걸려서 삶의 질이 높아짐
2. 기분탓인지 머리 덜 빠지는 느낌
3. 누워있을 때 편함
머리 길면 머리카락 수습해야 하고, 묶으면 배기는데 그런거 없음
단점:
1. 움직일때 얼굴에 닿는 머리카락들 귀찮음
머리띠 써도 앞머리 뿐이라 옆머리도 다 커버하려면 샤워망을 써야 하는 수준
그냥 다 묶어버리고싶어 죽겠음
2. 뻗치는 머리카락 수습하기 어려움
깔끔하게 나가려면 드라이나 고데기 해야 함
나는 귀찮아서 그냥 모자 쓰고 나가는데 직장인이었으면 힘들었을듯
3. 머리 내려오는거 자주 넘기고 만지니까 묶고 다닐 때보다 금방 떡짐
결론: 감고 말리기 쉽다는 장점이 크지만 아예 못 묶는다는 단점도 만만치 않다.
다음부터는 그냥 단발까지만 하기로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