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간호사하는 덬이야..
지금 있는 유닛이 싫어서 옮기려고 여기저기 (내부) 원서를 냈었는데 자꾸 서류에서 떨어져 ㅠ
면접이라도 갔었으면 덜 억울했을거같은데..
학교때 성적도 좋고 경력도 길지는 않지만 초짜도 아니고.. 좀 힘든 유닛에서 일해서 우리끼리 여기서 일하면 다른데 가도 다 살아남는다고 하고..(사실임.. 다른데 플롯가보면 느낌)
근데 어제 또 떨어졌다고 메일왔는데 좀 현타오더라..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이건 펠로쉽이라고 다른필드에서 일하던 간호사가 필드 바꿀때 하는건데 몇개월 프셉한테 붙어서 일 배우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거라 이건 될줄 알았거든..
경쟁이 심하다고 생각도 안해봤고 첨부터 배우겠다고 오는 사람들이라 깐깐하지 않을줄..
그냥 내가 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고 (원서에 적음), 여자라 그런가 까지 생각해봄..
면접봤어도 내가 잘 했을거 같지는 않지만 원서 내는 족족 (다른데도 몇군데 넣었었음) 그냥 서류탈락이라 ㅠ
내가 참 많이 부족한가보다.. 뭐가 부족한지는 모르겠지만..싶고
그냥 자신감이 많이 하락하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