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함을 잘 느껴서 우울해지는데 어떻게 하면 안 그럴 수 있을까?
1. 친한 지인이 있는데 그 사람 생일즈음에 생일인걸 알게되는 경우가 있어서 나는 2번 챙겨 줬는데 난 한 번도 못 받음
- 근데 내 생일이라는 걸 몰랐을거라서 그렇긴 한데 그래도 좀 서운해
2. 내 친구 슬픈일 있을때 충분히 감쓰 역할 해주고 토닥토닥 많이 해줌 근데 막상 나 슬플땐 잘 안해줌
- 이것도 내가 말을 잘 못해가지고 그럴 수도.! 그래듀 나도 다 이해해서 그렇게 친구말 들어준거 아닌데,, 그 요즘 t,f이런거 차이일까?
3. 오랜만에 약속 잡고 만나는데 나 축하할 일 있기도 하고, 생일 겸 만나는 거라 나 먹고 싶은거 먹고 싶었는데 내가 말하는 메뉴는 계속 패싱함 ㅠㅠ 결국 나 먹고 싶은거 못 먹음
- 근데 그 식당이 청결 문제로 뉴스 나온 적 있는데 그 이후로 청결해진 걸로도 뉴스 탔는데 ㅜ
4. 면접 보는데 내가 잘 아는 분야라 내가 면접 준비 많이 도와줌 그래서 면접 끝나고 연락하기로 함. 근데 톡만 와있길래 일부러 통화하려고 점심시간에 나옴
근데 면접 끝나고 남친회사와서 남친이랑 밥 먹는 중이라고 나중에 다시 전화한다함. 근데 전화 온 시간이 딱 1시1분. 나도 회사원인데
정말 글로 쓰고보니까 더 별거 아니고 내 마음이 쫌생이 같다 ㅋㅋㅋㅋ ㅠㅠㅠ 이런걸로 어떻게 안 서운하게 마음을 단련할 수 있을까? 내가 우울한 사람이라 그런걸까?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