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80도 안되고 어릴때부터 항상 어눌했었어
성인되고 나서 하는일마다 짤리고 그래서 조울증 심하게와서
자살시도도 하고 섬망증세랑 불면증 심하게와서
폐쇄 병동에 손발 묶인채로 실려간적도 있어
그게 바로 몇년전인데 다행히 치료 잘받고
나한테 맞는약도 찾아서 지금은 일상생활도 가능해짐
근데 문제는 어렵게 취직한 일터에서 월급 갈취도 당하고
최근에는 성추행도 매일 당하고 있어
날 성추행하는 남자는 내가 여기 아니면 어디서 취직 잘 못할걸
너무 잘알고 있고 그거때문에 내가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걸
이용해서 이제는 점점 더 대범해져
가슴만 만지다가 지금은 밑에 그곳도 만지려고함
오늘은 너무 힘겨워서 몰래 내 핸드폰으로 촬영도 해놨어
근데 눈치깠는지 도중에 딴짓하더라고 눈치는 존나게 빨라 개새끼가
그래서 화장실 가서 혼자 펑펑 울다가 친구들한테 처음으로
단톡에다 말했는데 그것때문에 친구들 뒤집어지고
난 또 과호흡 울때까지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
내가 너무 병신같고 한심해서 계속 눈물이 나더라
집도 가난하고 내가 실질적 가장이고 사기당해서 빚도 많아서
지금 당장 여기 그만두고 다른데가서 또 계속 잘리고
신용불량자 될까봐 겁나고 조울증 심해질까봐 무서워
친구들이 빨리 증거 더 남겨서 신고하고 당장 그만두라고는
하는데 선뜻 그렇게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
지금 너무 감정적이어서 글도 뒤죽박죽 썼다
그만 두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