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고민덩어리였던 팔 지흡한 후기
3,481 41
2024.07.05 23:10
3,481 41

십년넘게 쌓여온 살 없애고 싶어서 

몇년동안 고민하다가 진행함...

 

나는 가까운 사람이라도 몸 보는 사람들 아니면 얘기 안했고 

이제 거의 한달 다되어가는중 

팔 상완부, 겨드랑이, 견갑골, 부유방, 뒷 브이라인, 

이렇게 진행했다고 보면 될듯, 

 

진짜 어렸을때부터 

반팔티 짧은거 한번도 입은적 없고

초등학교 이후로는 나시도 입은적 없어..

이 정도로 팔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음...ㅠㅠㅜㅜ 

 

그래서 키빼몸 110빼봤는데 내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몸무게는 극단적인데도 팔은 안빠지더라

 더 말리려다가 주변에서 말렸어 

그러다가 이제 진짜 수술 결심하고 진행했다! 

 

수술이니까 진짜 고민 많이하긴했어 

솔직히 금전적인거 생각하면

저렴한데서 하고싶은 마음도 컸는데

 

혹시라도 생길 부작용, 후관리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처음부터 잘해준다는곳 정말 많이 검색하다가 

지방으로 제일 유명하다는 병원 인천쪽에서 수술결정함

 

나는 수술 첫타임으로 들어갔고 

휴가 쓰는것도 아까워서 걍 금요일 수술하고 

주말 쉬는걸로 결정함ㅋㅋㅋㅋ

 

이것저것 검사하고 결제하고 진행하고 나면 

그럼 이제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함..

침이랑 수분 마르는 약 썼다는데 

나는 크게 목마르거나 그런건 없었어 

 

화장실 한번 다녀와보라고 하고 

걷는거 ㄱㅊㄱㅊ으면 집에 보내주심

와 그리고 집에 가서 궁금한 마음에 사진찍는데 

팔 하나도 안올라가고ㅋㅋㅋㅋ

근데 사람들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고,, 

멍들고 숨도 안쉬어진다 이런말 많은데 

나는 진짜 걍 그랬음...

 

솔직히 한달지나고 나아져서 고통을 잊은것도 있지만

엄청 심한 근력운동하고 

그리고 팔은 걍 드라마틱 그 자체임ㅋㅋㅋㅋㅋㅋ

 

압박복 입고도 예전옷 입었는데 무슨;; 널널함... 

다음주엔 바로 회사도 출근했는데 

나는 사무직이라서 팔 많이 움직이는것도 아니였고 

 

할만했음 여름이라 압박복 걱정하고 후기 오지게 찾아봤는데

후기 없는덴 이유가 다 있더라 

걍 다 참을만해서 뭐 후기를 쓸만한게 없던거였어...ㅋㅋㅋㅋㅋ

 

에어컨 틀면 입을만하고 

이제 한달되어가니까 붓기도 좀 빠지고 

근데 부었다가 풀렸다가 해...

 

근데 팔은 개얇아져서 이렇게 고민할거면 

더 일찍할걸 이생각밖에 안든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92 07.05 62,76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09,4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52,0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37,4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97,8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24,4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8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830 그외 눈물 못 참는 내가 너무 싫은 후기 1 12:03 61
152829 그외 대전도시공사 일처리 때문에 개빡치는 중기 1 10:58 318
152828 그외 일본 워홀가서 들은말이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후기 8 10:46 647
152827 그외 전업이든, 부업이든 글로 수입을 얻는 덬들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한 중기 5 09:50 421
152826 그외 나름 비싼 우산사고 잃어버릴까 불안에 떠는 내가 웃긴 중기 26 08:56 1,040
152825 그외 집계약이 어그러진 후기 6 08:21 740
152824 그외 청약에 당첨되어 설레서 잠이 안오는 중기 23 04:09 1,882
152823 그외 회사에 상급 또라이가 있어 03:03 718
152822 그외 책을 읽으면 확실히 어휘력+이해력이 많이 좋아지는 지 궁금한 중기 18 00:14 1,377
152821 그외 우울증 중기 00:10 445
152820 그외 피임약먹고 부정출혈인지 그러는 데 병원 가야하나 하는 초기 1 07.08 289
152819 그외 1억 넘는 차 산 후기 41 07.08 3,292
152818 그외 어린시절 부모의 바람으로 트라우마가 생긴게 고민인 중기 1 07.08 555
152817 그외 갑자기 한쪽 다리가 너무 이상한 후기 13 07.08 2,031
152816 그외 29살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중기 6 07.08 826
152815 그외 친한친구 축의금 보통 얼마들 하는지 궁금한 후기 30 07.08 1,304
152814 그외 날씨에 영향을 받는 덬들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한 중기 2 07.08 627
152813 그외 피지낭종 생긴거 같은 초기 1 07.08 1,322
152812 그외 죽지 말라는 소리가 듣고싶어 39 07.08 1,915
152811 그외 이력서 다 떨어져서 너무 불안하고 우울한 후기 5 07.08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