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그냥 물이지 했는데
원래 쓰던 정수기는 아빠가 엘지꺼 그냥 계약해서 렌탈 썼거든
근데 엄마가 예전에 청호 근무를 했었어
그만둔지 한참 됐는데도 정수기는 청호지 하면서
이상한 자부심이 있는 거야
난 걍 물맛이 다 똑같지 뭘.. 근무했다고 팔 안으로 굽넹 ㅎ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얼음정수기로 바꾸면서 엄마가 염원하던 청호로 바꿨거든
근데... 물맛이 달라!!! 그리고 냉수도 훨씬 깔끔하고 시원해!!!
뭐라 표현 못하겠는데 걍 물이 맛있음....
이유가 있는 걸까? 무슨 차이인지 걍 나만의 느낌인 건지는 모르겠음
근데 아빠도 물맛이 다르다고 하는걸 보면 진짜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얼음정수기 쓰니까 여름이 행벅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