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두번?씩 아기 시댁에 맡기고 있어
나도 감당이 안될 때가 많은데 오죽하게시겠냐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우리 집에서도 계속 티비 틀어달라고 떼 쓰면(원래는 티비가 뭔지 몰랐음)
두돌도 안된 아기가 영상물을 너무 많이 봐서 벌써 익숙해지면 어쩌나 걱정됨
시부모님들은 괜찮다고 애들 이렇게 해도 다 잘 큰다고 하시기도 하고
(오히려 힘들게 육아하는 내가 유난인 너낌..)
자주 맡기는거 아니라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맡기는 날이면 시댁이 하루종일 티비 틀어놓는 스타일이라 아기가 하루종일 시청해서 이래도 되나 싶음ㅜㅜ